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이제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실질적인 수익 창출 도구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AI를 활용해 콘텐츠를 만들고, 판매하거나 서비스화하여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시대입니다. 이 글에서는 AI를 활용해 돈을 버는 방법을 3개의 큰 주제로 나누어 실제 활용 사례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1. AI로 콘텐츠를 만들고 판매하는 방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은 수익화의 가장 빠르고 접근하기 쉬운 경로입니다. 예를 들어 ChatGPT와 같은 텍스트 생성 AI를 활용하면 블로그 글, 전자책, 마케팅 콘텐츠 등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1인 창작자들이 GPT를 활용해 블로그를 운영하고, 애드센스를 통해 월 100~300달러 수준의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키워드 리서치와 SEO 최적화를 병행하면 단기간에 수익화가 가능합니다.
또한 GPT로 작성한 글을 모아 PDF 전자책으로 제작하고 리디북스, 교보문고, 크몽 등에 판매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부 사용자는 AI로 만든 50~100페이지짜리 자기 계발 전자책을 수백 부 이상 판매하며 수익을 얻고 있으며, Canva로 만든 표지를 활용해 브랜드를 구축하기도 합니다.
텍스트뿐 아니라 AI 이미지 생성기(Midjourney, DALL·E, Leonardo AI 등)를 활용해 그림, 배경, 캐릭터 이미지를 만든 후 이를 스톡 이미지 사이트에 업로드하거나 굿즈로 제작해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한 예로, '우주풍 캐릭터 아트'를 시리즈로 만든 후 티셔츠로 제작해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한 창작자는 월 1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달성했습니다.
영상 콘텐츠도 수익화의 핵심입니다. ChatGPT로 스크립트를 만들고, AI 음성으로 더빙한 후, Pictory나 InVideo 같은 툴로 자동 편집하면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도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든 영상은 유튜브, 쇼츠, 틱톡 등에 업로드해 광고 수익을 창출하거나 브랜드 채널을 키워 제휴 및 후원으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2. AI를 활용한 프리랜서 서비스와 부업 진출
AI는 프리랜서 시장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ChatGPT를 활용한 문서 요약, 콘텐츠 기획, 마케팅 카피 작성, 블로그 포스팅 대행 등의 서비스를 크몽, 숨고, 탈잉, 위시켓 등에 등록하면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ChatGPT로 글 작성해 드립니다’라는 서비스는 1건당 5,000~2만 원 수준의 단가로 다수 거래되고 있으며, 상위 판매자는 월 100건 이상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GPT 기반 서비스는 ‘생산성 향상’이라는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기 때문에 수요가 높습니다. 기업 마케팅팀, 쇼핑몰 운영자, 스타트업 기획팀 등은 내부 인력이 부족해 외부 도움을 자주 요청하는데, AI를 빠르게 활용할 줄 아는 프리랜서는 이 틈새를 쉽게 공략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생성 프리랜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의뢰인이 원하는 스타일에 맞게 AI 이미지 프롬프트를 설계하고, 결과물을 수정 및 보정해 납품하는 방식은 디자이너가 아니어도 가능한 수익 모델입니다. 예를 들어 '나만의 게임 캐릭터 디자인', '브랜딩용 아바타 제작', 'SNS 콘텐츠용 삽화 제공'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AI를 이용한 번역, 문서 재작성, 이메일 초안 생성 서비스도 많이 거래되고 있으며, 다국어 응답이 가능한 GPT의 특성을 활용하면 글로벌 마켓에도 진출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AI 보고서 자동화 셋업’, ‘ChatGPT 프롬프트 설계 컨설팅’ 등 AI 사용법 자체를 서비스화해 판매하는 프리랜서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잘 사용하는 도구가 누군가에겐 돈이 되는 노하우가 될 수 있습니다.
3. AI와 노코드를 결합한 실전 서비스 수익화 전략
조금 더 확장된 관점에서는 AI를 활용해 앱, 웹사이트, 챗봇 등 실전형 서비스를 구축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최근 GPT API와 노코드 툴(Glide, Softr, Bubble 등)을 연결해 MVP를 만드는 1인 창업자가 늘고 있으며, 이들은 간단한 기능을 가진 유료 서비스로 월 10~50만 원 이상의 수익을 만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ChatGPT API를 활용해 만든 ‘영문 이메일 첨삭 도구’는 월 구독료 3,900원으로 운영되고 있고, ‘독서 노트 자동 요약 웹앱’은 교육계 타깃을 겨냥해 소액 결제를 유도하며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MVP 개발에는 고급 코딩 기술이 없어도 되며, 핵심은 얼마나 실용적이고 틈새를 잘 공략한 서비스인가입니다.
또한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GPT 기반 브레인스토밍 도구, 자기 계발 목표관리 앱, AI 뉴스 큐레이션 챗봇 등도 실제 운영 사례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Reddit, Product Hunt, X(트위터)를 통해 초기 사용자 유입을 유도하고 있으며, 피드백을 반영해 기능을 고도화해 나갑니다.
한발 더 나아가 ‘나만의 GPT’를 만들어 제공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ChatGPT의 커스텀 GPT 기능을 활용하면 특정 역할이나 상황에 맞는 챗봇을 만들 수 있고, 이를 소개하거나 링크를 공유해 유료로 운영하거나 연동할 수 있습니다. 아직 경쟁이 많지 않은 틈새 영역을 선점하면 오히려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핵심은 "AI를 도구로 삼되,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에 집중하는 것"입니다.